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국내 플레잉프로와 레슨프로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65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고 의류와 캐디백, 장갑 등 모두 1억6,000여만원의 각종 용품을 지원한다.휠라코리아는 3일 『그동안 국내 레슨프로들은 투어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을 뿐만 아니라 용품업체로부터의 지원도 전무했다』며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업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레슨프로들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휠라측은 『이들 프로들은 현장에서 직접 아마추어 골퍼들을 가르치며 소비자들의 욕구와 반응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휠라측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1,200여개 골프연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녀 2,685명(KLPGA소속 285명 포함)의 플레잉프로 및 레슨프로를 대상으로 스폰서십계약에 따른 신청서를 접수(휠라 전국대리점)한다.
신청자격은 KPGA·KLPGA 소속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가운데 만 20세이상 35세 미만이어야 하며, 연습장에서 6개월이상 동호인을 가르치고 있는 프로면 누구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휠라측에 따르면 65명의 계약선수에 대해서는 연간 1인당 2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며, 휠라측이 주최하는 골프클리닉행사 및 아마추어골프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다. (02)523-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