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메이크업] 남성 피부 관리법

35℃ 미온수로 자주 세안해야남성 피부손질의 기초는 세안이다. 남성피부는 여성피부보다 피지 분비가 많으며 피부가 두꺼운 편이어서 심한 건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면 세안을 자주 해야 한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기 때문에 35~38℃정도의 미온수가 좋다. ▲ 올바른 세안법=비누나 폼클렌징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 얼굴전체를 부드럽게 씻어나간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 코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더욱 꼼꼼하게 손질해야 한다. 피부결을 따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 하듯 문질러 주며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나 더러워진 모공에는 딥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노폐물과 노화각질을 제거한다. 세안이 끝난후 타올에 물기가 스며들도록 가볍게 누르듯 닦아낸다. ▲ 면도 테크닉=여성들이 색조 화장을 한다면 남성들을 면도를 한다. 면도는 피부를 자극하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면도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스팀 타올 또는 따듯한 물로 수염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 다음 전용 세이빙 폼을 면도할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른다. 뺨, 턱, 코밑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면도하고 마무리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구어 낸 다음 차가운 물로 가볍게 패팅해 모공을 수축시킨다. 단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딥클렌징을 한 후에는 면도를 삼가는 것이 좋다. 면도시 각질이 필요이상으로 제거되거나 상처가 생기기도 하므로 애프터 쉐이브로 피부를 차분하게 진정시킨다. ▲ 촉촉하고 활력있는 피부 가꾸기=과다한 피지분비로 번들거리지만 건조한 환경과 꼼꼼하지 못한 피부손질 때문에 남성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애프터 쉐이브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로션을 볼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발라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 준다. 유난히 활력이 없고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경우 에센스를 이용하여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향수로 마지막 연출=샤워후 청결한 앞가슴 부위에 스프레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향수는 체온이 높은 곳부터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외출 30분전에 사용해 충분히 몸에 배도록 해 체취를 없애준다. 피부가 약한 경우 속옷위에 스프레이 한다. 넥타이 안쪽이나 옷깃의 안쪽에 뿌리면 은은한 향을 즐길수 있다. /도움말=코리아나 화장품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