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이 29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게임빌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놈 시리즈’, ‘제노니아’ 등 순수 창작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하는 업체로,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오픈 마켓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게임빌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 상장 일정 등을 정해서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송병준 게임빌 사장은 “이번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는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게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지난 해 매출액 154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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