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STX는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로 시장에서 1억 달러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3년 만기로 발행되는 이번 CB를 통해 주요 투자자를 우량 주주로 확보하고 유입되는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STX의 한 관계자는 “현재 181%에 달하는 부채비율은 CB의 전환시점인 3년 후에 10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신뢰도 제고와 기업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