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연간 6,770억 절감효과 있을것"내달 1일부터 유선전화-이동전화간 통화료가 지금보다 17.7% 인하된다.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과 박종우 정책위의장은 1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유선전화와 휴대폰간의 통화료를 현재 요금에서 17.7%인하키로 합의했다"며 "오는 5월1일부터 인하된 요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당 관계자는 "개선된 요율을 적용할 경우 연간 6천770억원의 통화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어 정통부가 공중전화 요금을 현행 1분당 50원에서 80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으나 "인상폭이 너무 큰 만큼 다시 검토하자"는 당측 의견에 따라 추후 논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