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네팔 카트만두 밸리지역 3개 도시에 CDMA2000-1x 시스템을 설치 완료, 최근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CDMA2000-1x 서비스는 지난해 네팔 민영 제1사업자인 UTL사와 총 3년간 5,300만달러 규모로 8개 도시에 공급키로 한 프로젝트의 1차년도 분이다. UTL사는 우선 카트만두, 랄릿푸르, 박타푸르 등 3개 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개통지역 외 버군지, 포카라 등 5개 시지역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면, 네팔 지역 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UTL사는 MTNL, VSNL 등 인도 국영 통신회사가 8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01년 네팔의 CDMA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