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신창.신가.수완동 일대가 대규모 택지지구로 개발된다.16일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지사장 윤영섭)에 따르면 주택난 해소와 광주지역 동.서간 균형개발을 위해 사업비 2,500억원을 들여 오는 2004년까지 신창동 일대 128만9,000㎡를 택지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7일부터 2개월간 1,000억원 규모의 토지보상에 들어가며 빠르면 연말께 토목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지구에는 아파트 등 공동택지 42만9,000㎡와 단독택지 16만9,000㎡를 비롯 공원과 도로 등 64만6,000㎡의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1만가구, 3만2,000여명이 거주하는 전원형 택지지구로 조성된다.
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