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고'

기아자동차가 올 1ㆍ4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2ㆍ4분기 이후에도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23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1ㆍ4분기 전세계에서 30만251대(국내공장 기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증가한 4조8,6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098억원, 당기순이익은 3,9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ㆍ4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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