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정덕희)는 `제13회 여의대상(길봉사상)` 수상자로 성남 외국인노동자의집 김해성(41ㆍ성남 외국인노동자교회 담임목사)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80년부터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등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공로다.
의료봉사 및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여의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1,000만원(후원 가천길재단ㆍ회장 이길녀)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르룸에서 여자의사회 제47차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