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ㆍ콜롬비아ㆍ페루 증시 11월부터 통합

칠레와 콜롬비아, 페루 등 남미 3국가가 오는 11월부터 증시를 통합운영한다. 29일(현지시간) EFE 통신은 칠레 산티아고 증시와 콜롬비아 보고타 증시, 페루 리마 증시의 통합 운영 시점이 11월 22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국제경제조사기관인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에 따르면 3국 통합증시는 중남미 지역에서 시가총액 2위, 1일 평균 거래량 3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통합증시 3국의 개별 시가총액은 칠레 산티아고 증시 3,015억8,500만달러, 콜롬비아 보고타 증시 1,937억2,200만달러, 페루 리마 증시 995억5,200만달러다. 1일 평균 거래량은 산티아고 증시 2억1,870만달러, 보고타 증시 9,870만달러, 리마 증시 1,69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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