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와 고교시절 스승인 고 조성옥 감독의 인연이 대를 이어 이어지게 됐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는 최근 조 감독의 아들 조찬희씨를 에이전트로 택하고,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조 감독은 부산고 제자였던 추신수의 야구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특히 조씨는 평소 아버지의 애제자인 추신수와 친형제처럼 지내고, 추신수의 부인도 직접 소개 해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조씨는 국내 홍보대행사인 'GRAMM IMC'와 손 잡고 추신수 마케팅에 힘 쓸 예정이다. 조씨는 다음달 내한하는 추신수를 위해 야구교실과 팬 사인회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