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10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이 21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는 낮은 가동수준에 머물렀다.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1천5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월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69.0%를 기록해 작년 2월부터 21개월 연속 60%대의 가동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0.1%포인트,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던 9월에 비해서는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은 전 업종에서 정상가동률 수준인 80%를 밑돈 가운데 기타운송장비(74.4%), 제1차 금속산업(72.9%) 등 9개 업종을 제외한 11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수준을 보였다.
기업규모별 평균가동률은 소기업이 66.7%로 작년 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반면 중기업은 74.0%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