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60%가 여성

올해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중 여성이 60%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5명 중 여성합격자가 21명으로 전체의 60%를 점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48.8%에 비해 11.2%포인트나 높아졌다. 올해 외시는 35명 모집에 1,888명이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외교통상직 33명, 영어능통자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69.55점을 받은 외교통상직 김현주(25.여)씨, 최연소 합격자는 영어능통자 이일재(20)씨, 최고령 합격자는 외교통상직 강성호(32)씨다. 행안부는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올렸다. 최종합격자는 25~28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