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은 동탄3차 동시 분양과 안산 고잔 등 일부 지역 분양 물량이 인기를 끌면서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동탄 3차 ‘두산위브’와 ‘서해 그랑블’은 계약 첫 주에 100% 계약했으며 대우건설 안산 고잔‘푸르지오’도 98%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중 경기도에서는 5,1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3,964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주공 11단지가 과천 재건축으로는 첫 분양되며 파주 교하지구에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과천 주공 11단지를 재건축, 25~47평형 659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25평형 1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11단지는 3단지 등 향후 과천 전면 재개발의 신호탄 격으로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SK건설은 미군부대 이전이 호재로 작용 중인 평택 소사동에 33~74평형 등 중대형으로 이뤄진 750가구를 공급한다. 74평형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전량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풍부한 녹지공간 및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비전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광명시 철산동에서 재건축을 통해 24~47평형 푸르지오 426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24평형 92가구, 33평형 115가구, 45평형 4가구, 47평형 14가구 등 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도덕산공원이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주택공사는 4월 중순께 견본주택을 열고 평택 이충지구에서 뜨란채 489가구를 공급한다. 28평형 103가구, 33평형 386가구로 전량 일반 분양된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쉽다. 이충지구는 11만9,000평 규모로 3,3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공사는 또 파주 교하 1ㆍ2블록에서 임대아파트 1,588가구를 공급한다. 1블록에는 17평형 174가구, 20평형 295가구를, 2블록에는 16평형 255가구, 19평형 480가구, 21평형 240가구, 25평형 1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