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수수료 내고 주식매매?… 증권가, '수수료 0원' 바람



여의도 증권가에 최근 주식매매 수수료 ‘0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최대 5년간 주식 매매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주는 서비스인 뱅키스 다이렉트에 가입하는 신규 신청 고객에 대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 수수료를 5년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대우증권도 방문계좌 개설 서비스인 다이렉트 플러스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해 비슷한 조건으로 2019년까지 주식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휴면계좌를 갖고 있다가 연내에 거래를 재개한 고객이나 신규고객을 상대로 모바일 주식매매 수수료에 한해 3년간 무료 혜택을 줍니다.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혜택기간이나 조건은 다르지만,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