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투자촉진단] 올 5억불 성과, 수출견인 '톡톡'

9일 중기청에 따르면 해외무역·투자촉진단은 올해 39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1회 진행됐으며 파견현장 즉석 계약액 5,200만달러를 비롯 총 5억달러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중국등 아시아가 116개업체 29.7%로 가장 많았고 유럽 94개업체(24.0%), 미국등 북미 70개업체(18.0%), 아세안(ASEAN) 65개업체(16.6%), 기타 46개(11.8%)순이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81개업체가 참여, 큰관심을 끌었다.참여업체들도 큰 성과를 거둬 블럭완구업체인 대성토이즈는 6월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13만달러의 현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12월 현재 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공구업체인 연성정공도 캐나다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41만달러의 수출을 비롯, 올들어 62만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기청은 내년에는 촉진단파견 횟수를 50회로 늘리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또 수출전문가를 해외에 일정기간 파견해 양성하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과 연계, 이들을 통역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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