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이 찾아본 인기검색어는 '로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포털사이트 엠파스(empas.com)가 올 1월부터 5월말까지 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결과 '로또'가 1위, '몸짱'이 2위, '고속철도'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장금' 4위, '권상우' 5위, '노회찬' 6위, '이영애' 7위, 온라인게임 '메이플 스토리' 8위, '탄핵' 9위, '한예슬' 10위였다.
올 상반기는 대통령 탄핵사태와 총선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이례적으로 탄핵과 총선(13위) 등 정치 관련 단어가 순위권안에 들었으며 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은 개인으로는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해 네티즌 사이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나라당의 전여옥 의원과 박근혜 대표, 열린우리당의 유시민 의원도 각각 18위,44위, 52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몸짱아줌마(57위)', '강도얼짱(30위)' 등 몸짱.얼짱 관련 단어나 '루루(24위)', '이승연(29위)' 등 누드를 찍은 연예인, '아르바이트(28위)', '취업(72위)'등 취업 관련 단어도 인기 검색어 100위권 안에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