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불 투자 연말 공장 착공 2000년 생산【대북 UPIDJ=연합 특약】 대만 반도체생산회사들이 2백56메가D램의 첨단 메모리반도체 공장설계계획을 잇따라 발표, D램분야에서 한·일업계의 주도권을 따라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9일 대만 반도체메이커인 력정반도체는 올연말 64∼2백56메가D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 오는 2000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액은 약 3백80억대만달러(12억7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대만최대의 반도체업체인 연화전자는 오는 99년 가동을 목표로 대만 남부에 2백56메가D램을 양산할 수 있는 대형 반도체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직경 20인치 웨이퍼로 환산할 때 월 5만장의 생산규모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