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이만섭 국회의장과 자민련 이완구 총무가 24일 오후 외국방문에서 귀국함에 따라 25일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운영방안을 본격 논의한다.이에 앞서 민주당 이상수,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24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접촉, 내주 상임위 개최방안을 논의했으나 민주당측은 행자위와 교육위 개최 의사만 밝힌 데 비해 한나라당측은 건교위와 환노위 등도 포함, 모두 7개 상임위를 열자고 주장해 논란을 벌였다.
또 이달말로 끝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을 재연장하는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31일 본회의를 열어 시한연장을 의결하자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도 이에 반대하지 않고 있으나 자민련이 거부하고 있어 2여간 의견조율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