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도 연장운행한국과 터키의 3, 4위전이 열리는 29일 서울 시청앞 광장 등지의 교통이 부분 통제되고 지하철이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1단계로 소공로입구(조선호텔앞)→롯데호텔, 을지로1가ㆍ무교동→시청, 을지로1가ㆍ무교동~서소문ㆍ남대문간 도로가 각각 통제하되 세종로교차로~남대문과 소공로~시청~세종로간은 정상 소통 시킬 계획이다.
이어 응원인파가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 2단계로 세종교차로~남대문간만 제외하고 소공로~시청~세종로간을 추가로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하철 1~8호선 전체를 오전 7~10시, 오후 5~8시, 경기 종료 이후 평소 러시아워처럼 2분30초~3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하며, 종착역 도착시각으로 30일 오전 3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이날 대구와 전국 주요도시간 항공, 철도, 고속버스 등 수송력을 높이는 특별교통대책도 시행된다.
경기 당일 항공편은 대구-김포공항간 35편, 대구-제주공항간 12편의 정기편 이외에 김포공항발 대구행 3편, 대구발 김포공항행 2편의 임시편이 추가 운항된다.
철도는 서울발 대구행 4편, 광주발 동대구행 1편의 임시열차가 운행하며, 고속버스는 대구와 서울ㆍ부산ㆍ광주ㆍ울산 등 주요도시간에 기존 정기편인 390편 외에 임시편 138편이 투입된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