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A 새 스폰서] 다비도프사 선정

세계적인 귀금속 및 화장품 제조판매회사인 다비도프가 아시아프로골프협회(APGA)투어의 새 타이틀스폰서로 선정됐다.APGA는 25일 다비도프사가 올 시즌부터 3년간 매년 약 200만달러(약 24억원)를 지원해 타이틀스폰서를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APGA투어는 「오메가 투어」대신 「다비도프 투어」로 이름이 바뀐다. 아시아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아프로골프협회는 이로써 내년 시즌 25개 대회를 개최하고 다비도프투어 대표와 일본프로골프투어 대표간의 컵대회 신설, 다비도프투어 모든 대회결과의 세계랭킹 반영 등 「티 오프 2000」이라는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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