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는 올해 정보기술(IT)ㆍ조선ㆍ플랜트 등 주요 수출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중심으로 82조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보험 지원액 73조2,000억원보다 12%가량 늘어난 액수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조5,000억원가량 늘어난 35조4,000억원의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입요건이 완화된 중소기업형 포괄보험제도를 도입하고 문화 콘텐츠 개발 우수 벤처기업 등 혁신형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선별적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해외 미회수 채권 회수대행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