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方相勳)는 9일 올해 신문.방송사 등 언론기관의 재해의연금 모금을 통해 모두 6백65억원을 모아 6백70억원(전년도 이월금 포함)을 재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지원내역별로는 7∼8월 집중호우 피해를 포함해 올들어 8월까지 각종 재해를 입은 지역에 이재민 구호비와 특별위로금으로 5백28억원, 9월말∼10월초 태풍 `예니'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1백42억원씩을 지원했다.
또 옷가지와 생필품 등 의연품 3백51만9천여점(3백70억원 상당)을 접수, 11T 차량 9백여대분을 전달했다.
한편 언론기관별 재해의연금 모금액은 ▲방송사 3백67억원 ▲신문사 2백52억원▲재해대책협의회 46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