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전세계약서 쓰는 법에서부터 민사조정, 소액사건 심판제도 등 분쟁처리절차에 이르기까지 전세문제에 대한 상세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화제의 책은 대우건설 영업기획팀 정기영 팀장이 쓴 「한권으로 해결하는 상가, 사무실, 주택임대차」
18여년에 걸친 오랜 실무경험과 부동산 관련 대학원을 수료하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이론을 토대로 쓰여졌다.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은 독특하게 구성한 그림과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일반인에게 낯선 법률용어는 책 하단부에 별도로 토막상식란을 두어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설명돼 있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판례는 물론 최근의 시사성 내용과 필요할 때 상담기관·PC통신·인터넷·관련 컨설팅회사 등 적절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관련기관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덧붙였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정, 시행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내용과 상세한 해설까지 수록하고 있다.
정기영 팀장은 『전세대란으로 고통을 격는 세입자들이 안타까워 책을 쓰게 됐다』고 집필동기를 밝혔다.【오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