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5일 환율변동과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구미중소기업협의회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이는 융자 추천업체에 대해 구미시가 1년간 업체가 부담하는 이자 중 연 5%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로 96년부터 실시해왔으며 융자규모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지원 계획된 600억원 중 지난 1월 설 자금으로 164개사에 303억원이 지원됐다. 구미시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잔여 금액 중 일부에 대해 이번에 수시자금을 긴급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