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지역 동시분양 프리미엄
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단지중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된 아파트는 3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된 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 50A평형으로 1억7,428만원(상한가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프랜차이즈 업체인 유니애셋닷컴㈜(www.uniasset.com)이 올해 실시된 서울1~11차 동시분양 아파트 총 2만6,015가구를 대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서초 삼성래미안 50A평형이 가장 높았으며 동일 단지의 44A평형(1억3,988만원)ㆍ34B평형(1억837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빌리지(5차 동시분양), 잠원동 롯데캐슬(2차), 대치동 롯데캐슬(3차), 자양동 현대9차(4차) 등도 분양권 프리미엄 상한가가 4,000만~8,000만원으로 높게 형성됐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단지는 강남지역에선 서초구 서초ㆍ잠원동, 강북지역에선 용산구 이촌ㆍ한남동 등 한강조망권 지역등이었다.
분양 시기별로는 1~5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았으며 하반기 분양물건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