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험인 대상] 심사평

■ 이경주 심사위원장(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공정성·정도 영업에 충실… 독창적 상품 개발 돋보여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경제신문사 주최 '참보험인 대상'에 총 20건의 응모가 있었다. 영업 부문에 9건,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 10건, 그리고 특별상 부문에 1건으로서 그 어느 해보다도 많았다.

본 상의 심사에는 보험학계,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업계, 보험개발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조계 그리고 언론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8명이 참여했다.

영업 부문은 공익성과 정도 영업 실천, 고객서비스 및 보험판매기법 개선, 영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등을,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은 독창적인 상품개발 또는 마케팅지원제도 도입, 경영성과 및 효율성, 정도영업 및 모집질서 개선노력 등을, 특별상 부문은 보험업 발전 기여도, 경영 효율성, 사회공헌 및 윤리경영 노력 등을 두루 평가했다.

심사 결과, 영업 부문에서는 대상에 교보생명 권정숙 설계사가, 최우수상에 삼성생명 최유순 설계사가, 생보우수상에는 알리안츠생명 한숙희 팀매니저가, 손보우수상에는 현대해상 이재숙 하이플래너와 LIG손보 한상철 대표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권정숙 설계사는 우수한 영업실적 외에도 다년간의 활발한 봉사활동과 고객서비스에 충실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의 사회공헌기능에 부합하고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될 만 했다.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는 대상에 삼성화재 권태은 책임이, 최우수상에 동부화재 김옥철 신임과장이, 생보우수상에 신한생명 정석재 부장과 한화생명 이윤구 파트장이 공동 수상자로, 손보우수상에 롯데손보 이현기 팀장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권태은 책임은 영업현장에 모바일과 전자서명 방식을 도입해 현장 완결형 영업환경 구축과 상품설명 및 완전판매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 부문에는 NH농협생명이 선정됐는데, 높은 경영실적과 대출금리상한제 도입, 낮은 민원발생율 등의 모범적인 경영을 통해 보험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서울경제신문의 참보험인 대상이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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