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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반기 '실적 모멘텀' 예상
우리투자證, 영업익 개선 추세
입력
2006.10.02 17:17:11
수정
2006.10.02 17:17:11
POSCO가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스테인레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의 인상으로 3ㆍ4분기와 4ㆍ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POCSO가 설비합리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세계 철강업황 약세속에서도 POSCO의 영업이익률은 1ㆍ4분기 16.9%에서 2ㆍ4분기 20.1%에 이어 3ㆍ4분기 21.7%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투자증권은 POSCO의 3ㆍ4분기 매출액은 5조3,5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7% 늘고 영업이익도 1조1,169억원으로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욱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에는 본격적인 철강 성수기 진입과 후판가격 인상 가능성 등으로 철강경기가 예상만큼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4ㆍ4분기 POSCO의 어닝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POSCO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보다 0.61% 하락한 24만3,500원에 마감,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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