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중 수출물가는 원유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제품이 올랐으나 원화 환율이 내림세를 지속한데다 전기·전자제품이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전달보다 0.1% 하락했다.수출물가는 작년 11월 마이너스 1.5%, 12월 마이너스 3.7%에 이어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1.7%, 광산품이 0.6%, 공산품이 0.1% 각각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비철금속, 농작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 환율 하락에 힘입어 전달보다 0.1% 떨어져 작년 11월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자본재와 소비재가 각각 0.7%와 0.1% 하락한 반면 원자재는 0.1%상승했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