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에 이어 OB맥주도 자사 맥주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OB맥주는 20일 병맥주와 캔맥주 출고가를 6%, 생맥주 출고가는 6.9%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500㎖ 병맥주는 이 날부터 957원에서 1,014원으로, 355㎖ 캔맥주는 1,034.77원에서 1,098.02원으로, 각각 출고가를 올렸다.
OB맥주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맥아 수입가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지난 18일 병맥주와 캔맥주 출고가를 각각 6.1%, 생맥주 출고가는 7.2% 인상했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