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은 암남공원 진입도로 1.3㎞ 구간에 새 산책로를 만들고 기존의 인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송도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부터 2㎞에 이르는 송도 해안 산책로와 암남공원 진입도로를 잇는 산책로 조성 작업을 실시, 암남공원로 일부 구간은 우레탄 포장했고 일부 구간에는 목재 데크를 설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은 소나무숲과 기암절벽 등 송도의 자연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