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003년도 서울지역 제1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됐다. 무주택 우선 공급분이 없는 중대형을 제외하고 총 4개 단지에서 13개 평형이 공급됐다. 결과는 무주택 우선 공급분 96세대에 대해 총 1,093명이 접수를 마쳐 전체평균 1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단지는 동작구 본동 한신休다. 평형별로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마감됐는데 21A평형은 3가구 모집에 197명이 접수를 해서 65.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0평형은 11가구에 598명이 몰려 54.36대 1로 무주택 우선공급이 마감됐다. 평형별로 비교해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그밖에 관악구 남현동 우림루미아트 31A평형과 강동구 성내동 우림루미아트 20-30평형대 일부도 무주택 우선공급이 마감됐다.
한편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시공 후분양으로 관심을 끌었던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굿모닝은 2개 평형이 모두 미달됐다.
5일 접수에서 미달된 19가구는 6일 인천, 경기 지역 무주택 우선공급과 서울지역 1순위 접수로 넘어간다
<송재영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