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클레이튼(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임원이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플래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드(Platts Global Energy Awards)에서 받은 CSR 부문 특별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계의 권위있는 시상식인 ‘2013 플래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드(Platts Global Energy Awards)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래츠 어워드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0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비전, 리더십, 관리,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남긴 기업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나무 푸른교실(Eco-Generation)‘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꿈나무 푸른교실은 1996년부터 시작한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활동으로 교육부 및 UN산하 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약을 맺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동 지역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과거 국내에만 머물렀던 꿈나무 푸른교실이 최초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