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세계 조선시장 80% 점유

한·중·일 세계 조선시장 80% 점유 한중일 3국 조선소의 지난해 수주 점유율이 세계 조선시장의 80%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의 조선 수주량은 한국이 1,020만CGT(부가가치를 포함한 톤수)로 전체의 42.3%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일본 29%(700만CGT), 중국 8.5%(200만CGT)이 그 뒤를 이었다. 3국의 점유율은 79.8%에 이르고 있다. 4위부터 10위의 세계 톱 10 조선국은 폴란드(5.7%), 독일(4.1%), 크로아티아(2.3%), 스페인(1.7%), 네덜란드(1.3%), 대만(1.1%), 미국(0.7%) 등이다. 한편 수주잔량은 한국이 39.7%(1,610만CGT)고 가장 많고, 일본 27.8%(1,130만), 중국 10.5%(430만CGT), 폴란드 5%(200만CGT), 독일 3%(120만CGT)로 나타났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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