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사흘 연속 하락세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작용한 가운데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한 투지심리 위축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으로 전일보다 12.23포인트(1.54%) 하락한 782.3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장 막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인은 이날 5,028억원을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0.54포인트(0.13%) 내린 400.09포인트로 3일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4.21%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오락문화와 인터넷ㆍ컴퓨터 업종 등이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통신방송 서비스와 반도체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선물=코스피6월물은 0.10포인트(0.10%) 하락한 101.85로 마감했다. 개인은 2,024계약ㆍ기관은 3,41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747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0만2,334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4만2,499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7,801계약이 감소했다. 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1.2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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