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린도우' 상호 매입
리눅스 운영체제 업체인 린도우(Lindow)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0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상호를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합의했다.
린도우는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계획을 제출하면서 상호를 린도우에서 린스파이어(Linspire)로 바꾸기로 MS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MS는 린도우가 자사의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이름이 유사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린도우는 2,0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상호를 변경하기로 MS와 합의했다.
쿠어스, 캐나다 몰슨과 합병추진
미국의 맥주업체 쿠어스가 캐나다 맥주업체 몰슨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쿠어스는 19일 쿠어스와 몰슨과 현재 합병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발표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몰슨의 에릭 몰슨회장이 통합법인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레오 킬리 쿠어스 최고경영자(CEO0는 통합법인의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쿠어스는 밝혔다. 쿠어스는 합병이 성사될 지는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케리·에드워즈 도메인 경매
미국 민주당 정ㆍ부통령 후보 케리와 에드워즈의 이름이 들어간 도메인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인디애폴리스 출신의 케리 에드워즈라는 사람은 자신의 도메인 ‘케리에드워즈닷컴9kerryedwards.com)’을 시초가격 15만달러로 경매에 붙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케리 에드워즈가 자신의 도메인을 등록한 것은 지난 2001년. 멀리 떨어져 사는 자신의 부모가 손자와 손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사이트에 게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민주당의 케리-에드워즈 진영은 공화당이 이 도메인을 사들인 후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싣지나 않을 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이나 민주당은 아직 이 도메인 구입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