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가 라세티 1.6모델을 출시, 1천600cc급준중형차 시장에 가세했다.
GM대우는 다음달 1일부터 라세티 1.6모델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세티 1.6모델은 수출 주력용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기존 1.5모델 대비 출력이 106마력에서 109마력으로, 토크는 14.2kg.m에서 15.0kg.m로 각각향상됐다.
GM대우는 이번 1.6모델 출시를 기념으로 온라인에서 이벤트를 개최, 전 참가자에게 GM대우 차량 구입시 할인혜택을 주는 한편 추첨을 통해 유럽 여행 상품권, 스키장비 세트,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세티 1.6은 LUX16, MAX16, 다이아몬드16 등 3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수동기준)은 4도어 노치백 모델이 1천49만-1천254만원, 5도어 해치백 모델이 1천28만-1천232만원이다.
지난 7월 1일 르노삼성차가 `SM3 CVTC 1.6' 출시로 1천600cc급 준중형차 시장을개척한 데 이어 현대.기아차, GM대우도 잇따라 1천600cc급 모델을 내놓음에 따라 1천600cc급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