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또 ENR의 분야별 평가에서 항만 및 부두, 송배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주상복합 빌딩과 하수처리설비 공장 부문에서 각각 2위, 에너지시설 부문에서 4위, 통신부문에서 6위, 폐기물처리 부문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13일 전했다.현대건설은 올해의 경우 해외 수주에서 42억700만달러를 기록한 만큼 2000년에는 세계 10대 건설업체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간지는 대림엔지니어링(48위) 등 10개 한국 건설업체를 세계 225개 건설업체에 포함시켰으며 지난해 47억달러의 해외사업을 수행한 국내건설업체의 세계시장 4%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ENR의 해외 매출순위는 미국 벡텔(60억2,200만달러)이 1위였고 이어 플루오르 다니엘 53억4,300만달러 프랑스 보거스 52억8,000만달러 스웨덴 스칸스카 48억2,500만달러 미국 켈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 47억7,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