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명품코스의 향연 '월드클럽챔피언십' 1일 개막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의 축제인 월드클럽챔피언십이 오는 6월1일부터 닷새 동안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7회째를 맞는 월드클럽챔피언십은 세계 100대 골프클럽의 챔피언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고 클럽 간 교류를 도모하는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미국 골프매거진이 지난 2007년 선정한 세계 베스트코스 파인밸리(미국)를 비롯, 호주의 로열멜버른(10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3위), 영국의 서닝데일(38위), 스페인의 발데라마(89위), 일본의 도쿄(84위) 등 14개국 16개 클럽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나인브릿지가 명문 클럽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아마추어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창설한 이 대회는 4년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후 2006년부터는 다른 세계 100대 코스와 나인브릿지를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나인브릿지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뽑는 한국 10대 코스에 2007년까지 3회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세계 6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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