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충전한 금액 내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안심통화 369’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3만원, 6만원, 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티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충전 금액에서 차감되는 발신 및 수신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잔액 소진 시에는 문자메시지(SMS)를 받게 된다. 요금제 별로 각각 10%, 15%, 20%씩의 추가통화량도 제공된다. 단 충전 잔액을 모두 소진했거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경로로 발신할 경우 일반 로밍 요금이 청구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소비자들은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성 로밍 또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밍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