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미 주요 기업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44포인트(0.48%) 오른 1만3,026.54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73포인트(0.34%) 오른 1,381.65, 나스닥 종합지수는 11.24포인트(0.37%) 상승한 3,018.80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이는 주요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GE는 지난 분기 순익이 주당 34센트로 시장 전망치 33센트를 약간 넘었으며, 이에 앞서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당 순익도 시장 예상치인 주당 58센트보다 많은 주당 60센트에 달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2달러(1.58%) 오른 배럴당 103.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