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진증권은 피에스케이테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대폭적인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피에스케이테크는 지난해의 경우 반도체 3사의 설비투자 감소로 매출액이 51억원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305억원에 달하고 순이익도 42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에스케이테크는 일본 플라즈마 시스템과의 기술제휴로 반도체 및 TFT-LCD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감광액 제거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80%를 웃돌고 있다.
또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이 86%에 불과한 데다 현금 및 유가증권 보유액이 부채를 초과해 올해 예정된 30억원의 설비투자가 내부자금으로 충당이 가능하다.
한진증권은 특히 대만 벤처투자회사인 CDIB캐피털의 지분참여(14.4%)로 피에스케이테크의 반도체 및 TFT-LCD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인 대만 업체에 대한 수출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