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이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다음달 신입행원 채용 때 지역전문가로 지방대학 출신을 채용한다.
산업은행은 신입행원을 70명 안팎 채용키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인터넷(http://www.kdb.co.kr)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산은이 필요로 하는 전략사업의 육성과 실무 기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일반, 지역금융, 법무, 기술, 전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채용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지역금융 분야는 충청, 호남(제주 포함), 영남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교를 동시에 졸업(예정자 포함)한 사람을 별도 선발한다. 합격자는 출신 지역 지점에서 5년 이상 근무하게 된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