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의 항공월간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화물부문 올해의 항공사(Cargo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27일 대한항공은 중국화물을 선박으로 한국에 수송하고 이를 다시 전세계에 항공화물로 수송하는 `KAL-스카이브릿지(SkyBridge)` 서비스를 개발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매년 ATW지가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올해의 항공사
▲올해의 화물항공사
▲시장개발
▲첨단기술 등 모두 11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한편 올해의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시장개발 부문은 란칠레 항공, 첨단기술 부문은 알래스카항공이 각각 선정됐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