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차 뉴타운, 내달까지 지구 지정

서울시는 "8월 선정된 3차 뉴타운 사업지구 후보지 11곳 및 2차 균형발전 촉진지구 후보지 3곳에 대해 다음달까지 지구 지정을 끝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8월 창신, 이문, 휘경, 장위, 상계, 수색, 시흥, 북아현, 신길, 흑석, 신림, 거여, 마천 등 11곳을 뉴타운 후보지로, 구의, 망우, 천호 등 3곳을 균형발전촉진지구 후보지로 각각 지정했으며 이 중 신길 뉴타운만 사업지구로 지정된 상태다. 시는 후보지 선정 이래 각 자치구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구 지정신청을 받아왔으며 다음달까지 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지구지정을 해나갈 계획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건축 제한이 실시된다. 시는 지구 지정이 끝나면 내년 1∼8월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략사업정비계획 및 기반시설 기본설계를 함께 추진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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