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가 오는 3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X330`을 새로 선보이고, 광주에 신규 판매망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신임사장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기소 사장은 “광주에 신규 판매망을 두기로 했으며, 할부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조사에 조만간 들어가는 등 올해도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판매경쟁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가 이번에 선보일 차량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RX300의 후속모델로 첫 선을 보인 미래형 럭셔리 SUV로 오는 3월 전세계 출시에 맞춰 국내에도 들어오게 된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