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아동복 상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지난 20일부터 이미 행사에 들어간 포키 아동복은 다음달 5일까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24색 색연필, 매직 물컵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마마 아동복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소형 게임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서울원 아동복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소매상인들에게는 가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어린이용 우산(1천5백개)을 나눠줄 계획이다.
아동복 상가 상인들은 『경기가 워낙 없어 올해는 어린이날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아동복 상가라는 특성 때문에 예년 수준의 사은행사는 마련했다』고 말했다.<이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