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에 전국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반이 개설된다.
영남이공대와 대구경북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는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산학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벤츠반을 운영키로 했다. 벤츠반에는 영남이공대 자동차계열 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이들 학생들은 3월 개학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6주간 수성구 황금동 중앙모터스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을 전수받게 된다. 또 하계방학 중 매일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 과정을 밟게 된다. 이어 2학기부터 졸업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한승철 영남이공대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목표가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괴리를 좁히는 것인데 벤츠반 신설이 NCS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