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이홀딩스, 올 영업익 207% 증가 전망

코웨이홀딩스가 카메라모듈과 블루레이 등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25일 코웰이홀딩스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9.2% 증가한 1,540억원, 영업이익은 207.7%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0%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이라며 “올해 LG전자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COMPAL, 내년엔 필립스에 납품하는 등 고객 다변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광 픽업용 핵심 제품들도 삼성전자와 아이엠, LG전자 등에 납품 또는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3차원(3D)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블루레이도 고성장이 예상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고성장성을 감안할 때 이 회사의 현재 주가(24일 종가 3,080원)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