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15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4→3.7%로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0%에서 3.7%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3.9%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MF는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공개하는 보고서에 이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 전망치는 지난달 한국은행이 공개한 전망치 3.4%보다 높으나 기획재정부의 예상치인 3.8%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IMF의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3.5%는 상회하는 수준이며 당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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